본문 바로가기
2. 자기계발 기록/▷ 경제 재테크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0년 동안 5배 뛰다, 국내 오피스텔 투자규모 사상 최고

by 일체유아조 2022. 2. 3.
서울 아파트 가격 5배 오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20년 사이 5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이었다. 지난 한 해 가장 크게 오른 인천 아파트 가격은 20년 장기 통계에서는 비교적 완만한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 조사 기관은 주택은 통상 수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자산이므로 장기 추세를 봐 구입 시점을 저울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 20년(2002~2021년) 동안 419.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 1억 원이었던 아파트가 지난해에는 5억 2000만 원 수준으로 약 5배 상승했다는 의미다. 시도별로 구분했을 때 서울과 유사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곳은 대전(325.96%)과 경기(302.71%)였다.

최근 5년 동안의 통계에서는 세종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11.77% 상승해 약 두 배 올랐다. 서울이 110.25% 상승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경기(86.57%)와 인천(68.93%), 부산(56.26%) 등도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한 해 34.52%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인천 아파트 가격은 10년 이상의 장기 통계에서는 비교적 낮은 순위에 위치했다. 인천 아파트값의 20년 누적 상승률은 241.0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차지했고, 10년 누적 상승률은 81.37%로 8위였다.

부동산R114는 “2021년 인천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34.52%로 17개 시도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지만 10년 이상의 누적 변동률로는 여전히 중하위권 수준”이라면서 “1~2년의 단기 가격 변동률에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 부동산의 매수 시점 판단에 미스가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은 평균 보유 기간이 약 10년에 이를 정도로 장기 관점을 요하는 자산”이라며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5년 이상의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 집 마련 여부를 고민해 보고 진입 시점을 저울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간별 누적 상승률(단위: %)

-출처- 서울경제

 

2021년 국내 오피스텔 투자규모 17조 1000억원 사상 최고

3일 JLL이 발간한 ‘2021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오피스 거래 규모는 17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20년(165500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JLL은 “상반기까지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양질의 오피스 매물이 시장에서 소화됐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메가 딜 사례로, 롯데물산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로부터 롯데월드타워의 지분 25%를 매입했다. SK그룹은 작년 3분기 하나대체투자운용로부터 SK서린빌딩을 1조원 이상에 매입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삼성SRA자산운용에 파인에비뉴 B동을 6200억원에, 두산그룹 자회사 DBC는 코람코자산신탁에 분당두산타워를 6174억원에 각각 매각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판교 H스퀘어를 한국토지신탁에 6490억원에 매각했다.

올해도 굵직한 메가 딜이 예정돼 있다.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소유하고 있는 여의도 IFC가 대표적이다. 약 5년 만에 매물로 나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으며, 4조원을 상회하는 금액에 매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권역(CBD) 을지로 유안타증권과 서울시티타워, 강남권역(GBD) 에이프로스퀘어 등도 매각이 진행 중이다.

작년 오피스 시장은 공실이 빠르게 해소돼 임대료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21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3.3㎡(1평)당 10400원으로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었다. 공실률이 10% 이하로 안정화되며 렌트프리 기간이 2.8개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강남권역 월 평균 임대료는 3.3㎡당 113600원으로, 처음으로 11만원 선을 넘었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작년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핵심 자산 선호 현상이 맞물려 평당 거래 가격을 경신하며 매우 활발한 모습이었다”면서 “올해는 견조한 투자 심리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거래 가능한 오피스 매물의 수가 많지 않은 영향으로 거래량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혜원 JLL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 A급 오피스의 임대료는 향후에도 계속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공실이 안정화되며 명목 임대료가 오르고 렌트프리 기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 자기계발 기록 > ▷ 경제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꼭 알아야할 경제 용어 모음  (0) 2022.02.08